서울에서 ‘살충제 계란’ 추가 적발 … 식약처, ‘맑은 계란’ 회수 조치

입력 2017-09-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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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맑은 계란'(사진제공=식약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맑은 계란'(사진제공=식약처)

시중 유통 중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나왔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살충제 달걀은 ‘맑은 계란’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계란’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계란의 난각표시는 ‘08계림’으로, 유통기한은 28일까지다. 경기도 여주의 ‘안병호 농장’에서 생산됐으며, 해당 생산 농장은 8월 15일에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전수 점검에서 부적합 농장 52개소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 지대에서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ㆍ검사하고 있다. ‘맑은 계란’은 서울시가 수거해 검사한 제품이다.

이에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살충제 검출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한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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