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들어 세번째 RP매입, 지준일에 자금부족기관 자금지원

입력 2017-09-06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물 1.25%에 3조100억..지준 막판에 정부재정 자금 발생

한국은행이 올들어 세 번째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했다. 모두 지급준비일(지준일)에 지급준비금을 맞추지 못한 금융기관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6일 한은은 RP매입으로 1일물 모집을 실시했다. 모집금리는 1.25%. 응찰 및 낙찰 모두 3조100억원으로 한 금융기관이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공개시장운용을 잘못했다기 보다는 막판에 정부재정이 불규칙적으로 나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외생적 변수에 의해 발생한 것이어서 RP매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올 1월11일과 5월10일에도 각각 1일물로 RP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매입규모는 각각 1조7600억원과 1조3500억원이었다.

한은은 RP매입 외에도 자금조정대출을 이용해 금융기관이 자금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족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한은 기준금리에 100bp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RP매입에 비해 패널티가 강한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2,000
    • -0.94%
    • 이더리움
    • 5,2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7%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1,400
    • -0.6%
    • 에이다
    • 626
    • +0.64%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41%
    • 체인링크
    • 25,710
    • +2.96%
    • 샌드박스
    • 60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