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6차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日 아베 “강력 항의”

입력 2017-09-0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CNN이 3일(현지시간) 북한 6차 핵실험 가능성을 긴급 보도했다. 사진=CNN웹사이트 캡처
▲미국 CNN이 3일(현지시간) 북한 6차 핵실험 가능성을 긴급 보도했다. 사진=CNN웹사이트 캡처

일본과 미국 주요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진 발생과 관련한 6차 핵실험 가능성을 일제히 긴급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방송 등 일본 언론들은 규모 5.6 지진과 관련해 6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소식을 접한 직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6차 핵실험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관계 부처에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과의 공조를 지시했다.

미국 CNN도 긴급 속보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폭발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이 확인된다면 2006년 첫 핵실험 이후 총 6차례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북한이 지난 7월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성공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핵무기연구소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장착할 더 높은 단계의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중국 지진국은 북한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한 지 8분 후 규모 4.6의 두 번째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0,000
    • +0.46%
    • 이더리움
    • 4,97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1.1%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189,600
    • -0.63%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13
    • +1.1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54%
    • 체인링크
    • 20,230
    • +0.1%
    • 샌드박스
    • 468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