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쪽박 이어간 ‘개미’… 간만에 웃은 ‘기관’

입력 2017-09-01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매수 10종목, 모두 하락…매도 10종목은 8.45% 올라

코스피 대상승장에 나 홀로 쪽박을 차던 개미들이 조정장에도 헛손질을 이어갔다. 8월 한 달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한 종목은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월 개인투자자 코스피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8.85%로 집계됐다. 4266억 원 집중 매수한 삼성전자가 한 달 동안 4.69%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11.90%), 현대중공업(-18.63%), 신세계(17.17%), 현대건설(-10.46%) 등 단 하나도 오른 종목이 없었다.

반면, 개인이 많이 던진 종목은 어김없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삼성SDI(14.24%), LG전자(19.33%), LG화학(13.81%), LG(10.09%) 등은 조정장에서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순매도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9%로 나타났다.

개미들의 헛손질은 상승장의 끄트머리였던 지난 7월에도 유효했다. 개인이 집중 매수한 10종목 중 9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반면,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기관투자자는 남다른 장사수완을 선보였다. 8월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9.8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조정장에 빠져나간 외국인투자자는 2.28% 수익률에 그쳤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5361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개인보다 더 많이 사들였지만, LG전자, LG화학, 삼성SDI 등 알짜 종목을 놓치지 않았다. SK하이닉스(4.73%), 셀트리온(7.77%), LG이노텍(23.41%), SK이노베이션(5.01%) 등도 착실히 장바구니에 담았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10개 종목은 개인과 정반대로 모두 하락, 뛰어난 선구안을 보였다. 이들은 현대중공업(-18.63%)을 비롯해 KB금융(-7.36%), 아시아나항공(-13.92%), 삼성화재(-9.49%) 등을 적극적으로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5,000
    • -2.15%
    • 이더리움
    • 2,453,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287,200
    • -1.88%
    • 리플
    • 1,628
    • -2.69%
    • 솔라나
    • 103,000
    • -2%
    • 에이다
    • 224
    • -2.18%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83
    • -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70
    • -1.64%
    • 체인링크
    • 11,270
    • -1.83%
    • 샌드박스
    • 76.2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