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우즈벡 단일 최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입력 2017-08-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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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에서 440km가량 떨어진 카슈카다리아 주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현대건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에서 440km가량 떨어진 카슈카다리아 주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40km가량 떨어진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주 탈리마잔(Talimarjan)지역에서 단일 발전소로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 Cycle Power Plant)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지 발전소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루지예프(Ruziyev Zafar Sharopovich) 카쉬카다르야 주지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들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Uzbekenergo) Sheraliev 부청장 및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Uzbekenergo)으로부터 8억6200만 미불(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지역의 복합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하고 그 해 6월 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투자금은 아시아 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로부터 조달했다.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지역에 450MW급 2기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국가 전체 전력의 6.6%에 달하는 929MW규모 전력을 생산해 향후 탈리마잔을 비롯한 남부지역 전반에 걸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지역과 달리 한서차가 큰 우즈베키스탄의 기후적 특성을 고려, 대기온도 조건을 영하 18도부터 영상 49도까지 폭넓게 적용해 여름과 겨울철에도 균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증발식 냉각(Evaporation Cooler)시스템과 빙결 방지(Anti-Icing)시스템도 함께 구비해 연간 열효율성을 높였다.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은 현대건설의 이러한 탁월한 수행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후 발주 예정인 발전 및 송·변전 프로젝트에 협업 의사를 보이며 추가 수주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사업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전역에 한국의 발전 사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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