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약세 전환,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금통위에 외인 선물매도

입력 2017-08-31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시장이 강보합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했지만 생각보다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31일 낮 12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17-2는 1.1bp 오른 1.761%에 거래중이다. 국고10년 17-3도 1.8bp 상승한 2.268%를 보이고 있다.

9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떨어진 109.23을 기록하고 있다. 109.27에 출발해 한때 109.32까지 오른 바 있다. 9월만기 10년 국채선물도 전일보다 19틱 하락한 124.26에 거래중이다. 역시 장중 124.51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612계약 10년 선물을 1590계약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인은 개장초 선물을 순매수하기도 했었다. 특히 3선의 경우 2000계약 넘게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갑자기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약세전환했다. 이주열 총재가 주요국에 비해 초장기물 상승 정도가 상당히 미미한 상황이라고 언급한데다 완화정도를 지속할 경우 금융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매파적으로 인식됐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이 총재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인상 신호를 준 듯 하다. 금리인상에 따른 효과 추정치가 있다고 언급한 대목이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까지 걱정할 정도가 아니다라고 한 것, 그리고 가계부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 대목이 모두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82,000
    • -0.28%
    • 이더리움
    • 3,484,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5.91%
    • 리플
    • 2,096
    • +0.62%
    • 솔라나
    • 128,600
    • +2.14%
    • 에이다
    • 388
    • +2.65%
    • 트론
    • 505
    • +0%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20
    • +0.41%
    • 체인링크
    • 14,530
    • +2.61%
    • 샌드박스
    • 11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