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도로공사, 정밀도로지도 구축 위해 맞손

입력 2017-08-31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지리정보원이 구축하고 있는 정밀도로지도의 제작과정(자료=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구축하고 있는 정밀도로지도의 제작과정(자료=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도로공사가 자율주행 지원과 도로·교통의 관리를 고도화할 때 필요한 ‘정밀도로지도’의 구축·갱신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31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정밀도로지도 구축·갱신 협력 및 공동 활용 △도로·교통체계 고도화 지원 및 연계 △민·관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밀도로지도란 차선, 규제선, 표지정보, 노면표시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25cm 정확도로 표현한 3차원 정밀 디지털 지도다. 이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3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련 연구와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도 약 200여개 기업·기관에서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 등 목적으로 이 지도를 활용하고 있다.

정밀도로지도는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서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C-ITS(Cooperative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LDM(Local Dynamic Map, 동적지도)의 기본지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관리 효율화에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정밀도로지도에 관련한 기술개발, 표준화, 민간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밀도로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2,000
    • +1.24%
    • 이더리움
    • 5,305,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4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900
    • -0.73%
    • 에이다
    • 633
    • +0.32%
    • 이오스
    • 1,138
    • +0.09%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12%
    • 체인링크
    • 25,280
    • -1.71%
    • 샌드박스
    • 641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