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프로젝트'로 '건강한 과자' 만든다

입력 2008-01-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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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박사와 혁신 프로젝트 진행...영양소 맞춘 신제품 출시

지난 2006년 '식품첨가물 논란'으로 제과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오리온이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1일 김상우 오리온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은 오리온 제품 혁신의 해로 지정하고 영양 밸런스와 천연원료를 이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년동안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와 '닥터유 프로젝트(Dr.You Project)'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이를 통해 오리온 초코파이, 오징어땅콩 등 주요 8개 제품의 영양소를 개선했다. 또 시리얼바를 비롯한 '닥터유 컬렉션'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현재 영양소가 개선된 주요 8개 제품에는 '닥터유 프로젝트 마크'를 부착했으며 올해 6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될 닥터유 컬렉션 3종은 올해 신제품 매출의 10%이상 점유할 것으로 오리온측은 기대했다.

이번에 공개된 '닥터유 프로젝트'는 오리온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한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 '포화지방 저감화 프로젝트'에 이은 3번째 혁신 프로젝트다.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은 빼고,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영양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리온 김상우 대표이사는 "가공식품도 우리몸에 이롭게 만들 수 있다"며 "고객의 신뢰가 쌓일 때까지 오리온의 혁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또한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업계 최초로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하는 '그린패키지'를 도입했다. 오리온 측은 "친환경 잉크인 콩기름 잉크과 수성코팅 등을 사용해 인체 유해 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유태우 박사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기대치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한국인은 소금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다"며 "평소 식사할 때 소금을 적게 섭취하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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