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녀 허위 출생신고로 수천만원 챙긴 여승무원 체포

입력 2017-08-28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를 낳았다고 허위로 신고해 정부와 회사에서 지원금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아 온 국내 항공사 승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은신하고 있던 류모(41·여)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류씨는 지난 6월 말 낳은 아들, 친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류씨는 지난 2010년 3월과 2012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위조한 출생증명서를 구청에 제출해 정부와 회사에서 각종 지원금 484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를 받고 있다.

실제로 류씨는 강남구청에 출생신고를 한 후 양육수당으로 1000여만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기간에는 회사에서 급여 1800만원, 고용보험에서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류씨가 구청에 제출한 위조 출생증명서에 기재된 산부인과 의사는 2007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씨의 전 남편은 모든 것은 류씨 혼자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양육수당 중 일부가 전남편의 계좌로 입금된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공범일 확률이 크다고 보고 지난 5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월 중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류씨 첫째 아이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이주비는 막히고 집도 못 판다⋯외곽 사업 존폐 위기 [신통기획, 규제의 덫 ②]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나솔사계' 솔로남 공개, 18기 영호 '삼수생' 등극⋯27기 영철 '최커' 유일한 실패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60,000
    • +0.46%
    • 이더리움
    • 3,03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15%
    • 리플
    • 2,028
    • +0.1%
    • 솔라나
    • 127,000
    • +0.24%
    • 에이다
    • 386
    • +0.26%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2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30
    • -4.48%
    • 체인링크
    • 13,260
    • +0.5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