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차익 실현 매도세에 하락…WTI 2.4%↓

입력 2017-08-22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47.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51.6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전 거래일에 3%로 급등한 데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에디터는 “지난 18일 유가는 1시간이 안 되는 시간에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 산유국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산 이행 점검을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다만, 장이 마감하기 전까지 비공개회의 결과를 내놓지 않아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에너지기구(EIA)가 지난달 내놓은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은 75%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뉴스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원유재고를 주목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1일을 마감일로 하는 주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890만 배럴 감소한 69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유 생산량은 일일 7만9000배럴 증가해 2015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95,000
    • -1.11%
    • 이더리움
    • 4,21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1.88%
    • 리플
    • 2,661
    • -4.28%
    • 솔라나
    • 176,900
    • -4.07%
    • 에이다
    • 521
    • -4.93%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3%
    • 체인링크
    • 17,740
    • -2.69%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