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남편,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상속 정보 제공 대가에 불만

입력 2017-08-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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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제이알이엔티)
▲송선미( 제이알이엔티)

배우 송선미(42)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인 고 씨가 지인 조 씨가 휘두른 흉기에 한 차례 찔러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할아버지 재산의 상속 문제를 두고 다른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조 씨는 고 씨에게 상속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기로 했지만 고 씨가 1000만 원밖에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 고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송선미와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는 2006년 열애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2015년 딸을 출산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송선미가 출연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측은 “제작진은 큰 슬픔을 당한 송선미 씨에 조의를 표하고, 갑작스런 상황이라 제작 일정 관련해서는 향후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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