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정치적 불확실성 후퇴·차익 실현 매도세에 엔화 약세…달러·엔 109.23엔

입력 2017-08-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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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고 엔화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의 영향으로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 오후 1시 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09.2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2% 오른 128.4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6% 빠진 1.17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에 대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의 영향으로 이날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해임한 것도 엔화 매도·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백악관의 실세이자 극우적인 성향을 보이던 배넌은 18일 급작스레 경질됐다. 그의 경질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백악관 내, 공화당 지도부들 간 긴장 관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넌은 최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라고 조언한 인물로 알려졌다. 다이와증권의 이마이즈미 미쓰오 수석 애널리스트는 “배넌이 백악관을 떠나면서 엔화 매도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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