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2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받아

입력 2017-08-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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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열흘간 각 부처의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업무관련성에 따라 부처를 나눠 지행된다. 이번주는 북한‧외교‧경제‧과학기술 관련한 7개 부처, 그리고 다음주는 나머지 15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 보고 시간을 10분 내외로 최소화해 핵심 정책 2개 가량만 보고하도록 한 후, 한 그룹으로 묶인 유관부처 간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첫 보고 대상인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현행 20%인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율을 9월15일부터 25%로 인상하는 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이뤄질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에서 이들 부처가 어떠한 한‧미‧일 공조 방안,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이와 함께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함께 업무보고에 임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할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방안’도 주목된다.

29일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산업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협상 방향 및 전략 보고, 국토부는 8.2부동산 대책의 효과와 보완대책 방향 보고 등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보고는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를 마지막으로 일단 마무리된다. ‘문재인 케어’의 구체적 실행 방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방안,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른 문 대통령 지시사항이기도 한 축산업 개혁 방향 등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 만들어진 중소벱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다음 달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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