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저신용자 대출금리는 인터넷은행이 더 높아”

입력 2017-08-20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낮은 대출금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기존 시중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20일 발간한 ‘인터넷전문은행 영업성과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3~4등급 이하로 내려갈 경우 케이뱅크의 대출금리는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에 속했다.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황인창 연구위원이 주요 은행의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3~4등급일 때 케이뱅크 금리는 4.9%로 KB국민은행(5.05)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등급인 5∼6등급일 때도 케이뱅크의 대출금리는 주요 은행 가운데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신용등급이 최우량인 1∼2등급일 때 케이뱅크의 금리는 3.28%로 신한(3.50%)·KB국민(4.47%)·KEB하나(3.61%)·우리(3.63%) 등 주요 시중은행보다 낮았다. 인터넷은행이 낮은 대출금리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층은 우량 신용등급자 뿐인 것이다.

연구위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은 자본 규모가 크지 않아 원리금 상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30대 고신용자들의 인터넷전문은행 쏠림 현상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69,000
    • -0.33%
    • 이더리움
    • 3,45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59%
    • 리플
    • 2,150
    • +1.32%
    • 솔라나
    • 128,400
    • +0.23%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478
    • -2.05%
    • 스텔라루멘
    • 259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1.93%
    • 체인링크
    • 13,900
    • +0.29%
    • 샌드박스
    • 117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