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북한 리스크 고조, 달러 약세...달러·엔 109.40엔

입력 2017-08-14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리스크 여파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오후 1시 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09.4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1.1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129.38엔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과 미국이 ‘말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를 했다. 양 정상 간 통화로 북핵 문제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트럼프는 중국의 무역 관행 조사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중국 경제 보복 조치는 북핵 문제 해결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세가 지배적이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애널리스트는 “이 불확실성은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긴장이 심화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108엔 이하로 떨어질 위험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쳐 달러화 가치 하락을 이끌었다.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0.2% 상승을 전망했으나 실제 CPI는 0.1% 상승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51,000
    • -3.02%
    • 이더리움
    • 4,52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44%
    • 리플
    • 3,037
    • -3.34%
    • 솔라나
    • 199,400
    • -4.13%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87%
    • 체인링크
    • 20,350
    • -4.42%
    • 샌드박스
    • 21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