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34% 감소…"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입력 2017-08-08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타이어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며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0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4%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6669억 원, 1951억 원으로 3.5%, 26.4%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판매물량 확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예상 등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 매출액 중 약 36.9%가 초고성능 타이어를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유통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4,000
    • -0.36%
    • 이더리움
    • 4,54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1.2%
    • 리플
    • 3,042
    • +0.43%
    • 솔라나
    • 197,500
    • -0.45%
    • 에이다
    • 622
    • +0.81%
    • 트론
    • 425
    • -1.62%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75%
    • 체인링크
    • 20,650
    • +0.88%
    • 샌드박스
    • 212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