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실적은 ‘어닝쇼크’…주가는 '52주 신고가'

입력 2017-07-26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2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에쓰오일(S-oil)의 주가가 급등세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쳤고, 정제마진 강세로 하반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81.7% 감소한 11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650억 원으로 11.1%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69억 원으로 무려 84.9%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20% 이상 낮아진 수치로 어닝쇼크 실적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335억 원과 비교해도 60% 이상 하락해 예상 밖의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에쓰오일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에쓰오일은 이날 장중 전날보다 3.64%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9일 9만2500원을 기점으로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불과 한 달여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도 급증했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327억 원이 넘는 에쓰오일의 주가를 사들였고,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무려 1250억 원에 달한다.

증권업계는 2분기 유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강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 실적이 금세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에쓰오일이 5조 원을 투자한 RUCㆍODC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약 5000억 원 증가하고, 주당배당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복합정제마진과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회복 추세”라며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75% 오른 4354억 원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보디 307% 오른 4723억 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전 분기에 발생한 일시적 손실요인 제거와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며 “견조한 PX마진, 정기보수 기회손실 및 역래깅효과 제거를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Anwar A. Al-Hejazi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6년)
[2026.03.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0,000
    • -3.33%
    • 이더리움
    • 3,310,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01%
    • 리플
    • 2,195
    • -3.09%
    • 솔라나
    • 135,500
    • -3.7%
    • 에이다
    • 411
    • -4.64%
    • 트론
    • 453
    • +0%
    • 스텔라루멘
    • 254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90
    • -2.96%
    • 체인링크
    • 13,850
    • -5.14%
    • 샌드박스
    • 125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