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S그룹, 전선·산전-은행과 파트너론…엠트론, 협력사 현금결제

입력 2017-07-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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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상 LS산전 부사장(가운데)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박용상 LS산전 부사장(가운데)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주요 계열사별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 중이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200억 원씩 출자해 상생 협력 펀드 400억 원을 조성했다. 이 펀드로 협력사에 대출해주고, 기업은행과는 ‘네트워크론’을 조성해 대출 이자를 낮춰주고 있다. LS전선은 신한은행과, LS산전은 우리은행과 각각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했다. LS엠트론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 결제를 하고 있다.

재무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특허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기술나눔 사업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가격과 연동해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함으로써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상생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의 핵심 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산전은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6 동반성장기념식’에서 ‘FTA 특별유공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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