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무더위·밤부터 내륙 곳곳 장맛비…'서울 낮 31도' "오전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7-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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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린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이투데이DB)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린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이투데이DB)

오늘(21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경기동부, 강원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 그 밖의 전국 내륙, 제주도에 5~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와 영남권 일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부산,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8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울릉도·독도 30도, 서산 30도, 수원 31도, 청주 27도, 안동 25도, 전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포항 29도, 목포 27도, 광주 28도, 여수 26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7도, 인천 30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4도, 서산 24도, 수원 31도, 청주 33도, 안동 31도, 전주 34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포항 36도, 목포 32도, 광주 34도, 여수 31도, 창원 33도, 부산 30도, 울산 34도, 제주 3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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