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훌쩍' 박근혜 침대 어쩌나?…청와대 "향후 전시 등 활용방안 고민 중"

입력 2017-07-18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근 기자 foto@)

1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를 놓고 청와대가 처리 문제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자신의 침대를 청와대에 그대로 두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이동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청와대 관저에는 새 침대가 들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통령 가족의 식비, 생활소품 비용, 반려견 사료비용까지 사비를 들여 계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들여온 침대도 문재인 대통령은 사비로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 예산으로 침대를 구입해 본인이 가지고 나가지 못했고, 청와대도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전후 구입한 침대는 총 3개로, 청와대 집무실인 본관 옆 공간에 약 475만 원 상당의 침대 1개가 놓여졌고, 관저에 2개(669만 원짜리 1개, 80만 원짜리 1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 3개의 침대를 합하면 1000만 원을 훌쩍 넘는 고가이기 때문에 처분에도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애초 이 침대들을 중고로 파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침대의 특성상 중고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전직 대통령이 사용하던 제품을 일반인에게 파는 것이 부적절하던 의견도 나왔다.

이에 청와대 측은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를 청와대 접견실 옆 대기 룸으로 옮겼다. 향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맞게 되면 청와대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를 비롯해 각종 물품을 전시하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66,000
    • +0.66%
    • 이더리움
    • 2,59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296,900
    • +0.3%
    • 리플
    • 1,698
    • -0.41%
    • 솔라나
    • 108,300
    • -1.28%
    • 에이다
    • 239
    • +0%
    • 트론
    • 505
    • +2.02%
    • 스텔라루멘
    • 307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20
    • +0.11%
    • 체인링크
    • 11,850
    • +0.42%
    • 샌드박스
    • 82.95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