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룸살롱 논란, 온라인 카페 어떤 곳이길래?…'여성 회원수 67만 명'

입력 2017-07-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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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36)이 한 여초 카페에서 시작된 '룸살롱 논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가운데, 해당 온라인 카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여초 카페에는 '박지성 룸살롱 갔다'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수백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이에 "박지성 선수가 룸살롱에 갔나요?"라는 질문이 한 포털사이트 인기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지성은 2013년 네덜란드에서 활약할 당시 한 신문사에 일기 형식의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당시 글에 따르면 박지성은 "우리 나라 축구선수 중에 룸살롱에 안가 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라며 "룸살롱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전 일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그런 곳이 가끔은 편할 때도 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일부에서 "박지성 선수가 룸살롱을 출입했고 옹호했다"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14일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 측은 14년 전 칼럼이 왜곡 해석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양 계속 얘기하는 건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온라인 카페는 14일 현재 회원 수가 약 67만 명으로, 회원 자격은 1980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여성 회원이어야 한다. 일부 회원들은 박지성 측의 법적 대응 입장이 전해지자, 댓글로 설전을 펼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화났을 듯",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회원이 다 여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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