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봉형강 수요 견고…‘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7-07-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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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원재료 가격 반등으로 봉형강 수요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오른 4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7% 하락한 4000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니켈 가격 하락 및 현대기아차의 중국, 미국 판매량 하락에 따른 SSC(스틸서비스센터)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며 “봉형강의 평균 판매단가는 1분기 대비 1만 원, 판재류는 3만5000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3분기 봉형강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재차 상승함에 따라 공급 부족인 철근의 가격 흐름은 견고할 것”이라며 “H형강 역시 중국 수입 물량 감소에 따른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하락 및 악화된 업황 흐름은 하반기 기저효과를 나타내며 침제된 분위기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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