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문표 “중앙당직자‧허수당원, 구조조정 착수”

입력 2017-07-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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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가 11일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문표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7.11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가 11일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문표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7.11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11일 당 개혁의 첫 번째 과제로 ‘중앙당직자 구조조정’과 ‘비활동 당원 정리’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쇄신의) 첫 단추로서 우리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부터 재고를 하고 구조조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적쇄신과 조직, 정책을 상상치 못할 정도로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한국당에 대해서 비전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다.

홍 사무총장은 또 “‘핸드폰 지구당’은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해야 한다”며 비활동 당원을 정리할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0년,15년 계속 이어온 당원들을 실제로 체크를 해보면 허수가 반”이라며 “움직이지 않는 당원, 행동하지 않는 당원이 우리에게 필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숫자가 적어도 현장에 참여해서 행동하는 당원으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은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고, 조직은 잘못된 바람을 잠 재울수도 있다”며 당의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주문했다.

끝으로, 홍 사무총장은 “이번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 지구당과 중앙당직자, 혁신위원회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안건들을 도와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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