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에 강세…달러·엔, 2개월래 최고

입력 2017-07-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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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0.11% 오른 114.0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 오른 96.06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6% 오른 130.0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노동부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게 됐다. 반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대규모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달러 상승폭은 제한됐다. 옐런 의장은 12~13일 하원과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이 이 자리에서 올해 금리 인상 계획 등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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