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힌 햄버거 패티 먹고 신장장애’…맥도날드 검찰 고소

입력 2017-07-05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 대리인 황다연 변호사는 한국 맥도날드에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햄버거를 먹기 전 건강했던 4살 아동이 덜 익힌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황 변호사는 "이병이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만든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난다"며 "미국에서도 햄버거에 의한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한 매장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CCTV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매장에서는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햄버거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0,000
    • +1.69%
    • 이더리움
    • 4,65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0.68%
    • 리플
    • 3,100
    • +1.67%
    • 솔라나
    • 201,800
    • +1.87%
    • 에이다
    • 636
    • +1.76%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0.85%
    • 체인링크
    • 20,820
    • +0.05%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