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64명 명단 공개

입력 2017-07-03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대상 체불사업주 유형별 현황(고용노동부)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대상 체불사업주 유형별 현황(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상습 체불사업주 16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292명에 대해서는 신용 제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되면 3년간 성명, 나이, 주소, 사업장명, 소재지 등 체불 사업주의 개인정보와 체불액 등이 관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게시된다.

민간고용포털 등에도 정보가 연계돼 구인활동도 제약된다.

신용제재 대상자가 되면 성명, 상호, 주소, 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록번호 등 인적사항과 임금 등 체불액이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고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대출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들의 평균 체불액(3년간)은 약 6800만원이다. 18명은 1억원 이상 체불한 고액 체불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4명)과 건설업(46명), 지역별로는 서울권(55명)과 인천·경기권(43명)이 많았다. 회사 규모별로는 5∼29인(83명)과 5인 미만(70명) 사업장이 많았다.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임금체불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2년 8월 도입됐다.

2013년 9월 처음으로 명단 공개를 시작해 이번까지 1336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2219명을 신용 제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2.17%
    • 이더리움
    • 4,902,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58%
    • 리플
    • 3,094
    • +0.81%
    • 솔라나
    • 204,300
    • +3.23%
    • 에이다
    • 686
    • +7.3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9%
    • 체인링크
    • 21,110
    • +4.14%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