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FTA 재협상 합의한 바 없다”

입력 2017-07-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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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 FTA 효과 공동분석ㆍ조사 평가 제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후 함께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후 함께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합의한 바가 없다고 청와대가 공식 부인했다.

한‧미 FTA 관련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미국 현지 브리핑을 통해 “국내 일부 언론매체에서 금번 정상회담 시 한‧미 양국이 한‧미 FTA 재협상에 합의하였다거나 재협상을 공식화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 재협상에 대해 양측 간에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큰 규모의 무역적자와 특히 자동차, 철강 분야에서의 무역 불균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일정한 조치를 취하거나 또는 새로운 협상을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강조하면서 양측 실무진이 한‧미 FTA 시행 이후에 효과를 공동으로 분석, 조사 평가할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무역과 관련 양측 간 합의 사항은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선언문에 있는 내용이 전부라고 장 실장은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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