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할 땐 안정이 최고”···완성된 택지지구 막차 아파트 쏟아진다

입력 2017-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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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19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에서는 각 지역별 택지지구 내 ‘막차 물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각 지역별 택지지구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먼저 입주한 주변 단지의 분양성적, 시세, 가격 상승률 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주변 다른 아파트보다 최신식의 설계가 적용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춘다. 여기에 택지지구 인근에 개발사업이 예고돼 있는 지역은 높은 희소가치를 지니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각 지역의 ‘막차분양’을 내걸은 단지들은 높은 청약률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마지막 분양에 나선 ‘세종 더샵 예미지’는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4003명이 청약에 도전,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2679가구 모집에 2만91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최근 6·19 부동산 정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위험 요인이 적은 안정적인 입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택지지구 내 막차 분양단지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때문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막차’ 키워드를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금호건설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C4블록에 ‘호매실 금호 어울림 에듀포레’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서수원내 마지막 민간분양아파트로 전용 72~85㎡, 총 532가구 규모다. 사당행 광역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접근성도 뛰어나며 최근 개통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지나는 호매실IC와 인접해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또 중흥건설은 7월 중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100-5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0층 전용 84~147㎡ 총 419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보금자리인 구로 항동지구의 중심지로 각종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한신공영도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A30블록에서 ‘청라한신더휴 호수공원’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총 898가구가 공급된다. 청라지역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호수공원에 인접하며 지역 내 마지막 공동주택으로 수요자들 관심을 받고 있다.

금강주택은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 76~84㎡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택지지구 마지막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택지지구 마지막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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