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과 전인지, 한국인 최초로 ESPN ‘올해의 스포츠상’받나

입력 2017-06-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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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LPGA
▲유소연. 사진=LPGA
유소연(27·메디힐)과 전인지(23)가 올해의 스포츠상을 받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시상하는 올해의 스포츠상(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여자 골프 선수 부문 수상 후보에 유소연과 전인지의 이름이 올렸다.

ESPN은 제25회 ESPY 부문별 수상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상 후보에는 유소연, 전인지,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5명이다.

한국선수는 ESPN 올해의 여자 골프 부문에서는 수상한 적이 없다. 2014년 미셸 위(미국), 2015년과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3년 연속 교포 선수들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7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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