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오렌지텔레콤 등 600만 달러 투자유치

입력 2017-06-19 09:46 수정 2017-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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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증기업 다날이 오렌지텔레콤과 방콕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모바일 인증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모바일 인증기업 다날의 미국법인이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오렌지텔레콤과 태국 최대의 금융기관인 방콕은행으로부터 각각 300만 달러씩 총 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고객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정거래 방지 및 관련 인증 규정을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허받은 인증기술은 금융권과 헬스케어 및 공유마켓 등에 적용돼 기업들에 TCPA(통신고객보호)와 KYC(고객정보인증), AML(자금세탁방지) 등의 솔루션을, 고객들에게는 본인인증과 자동입력, 즉시가입, 게스트 결제 등 편리한 고객경험개선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기업들의 다양한 인증서비스 요구는 전세계 통신사들과 직접 연동을 통한 다날의 글로벌 실시간 모바일 인증 플랫폼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으로 산업내 경쟁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날은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오렌지텔레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및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서 모바일 인증사업을 연동한 솔루션을 론칭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특히, 핵심 인증 기술이 접목된 체크앤고(Check & GO) 모바일 솔루션으로 올해 MWC에서 모바일 인증 및 본인확인 분야(GLOMO)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울러 방콕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미국과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까지 확대해 통신사 커버리지와 금융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짐 그린웰(Jimm Greenwell)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오렌지텔레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세계 다날의 인증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통신사와 협력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핀테크와 신사업에 적용해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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