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올해 원화가치 상승률 최고…美금리인상 후에도 지속될 듯

입력 2017-06-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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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화가치 상승률(원·달러 환율 하락)이 주요국 통화 중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준(Fed)이 올 들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4일 현재까지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보다 6.9%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대만 대만달러(-6.5%), 일본 엔(-6.3%), 태국 바트·인도 루피(각각 -5.3%), 말레이시아 링킷(-5.1%) 하락세보다 큰 것이다. 반면 유로(6.7%), 브라질 레알(1.9%), 홍콩 홍콩달러(0.6), 베트남 동(0.5%)은 오히려 올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치·정책 불확실성으로 소위 트럼프 트레이딩이 되돌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준이 금리인상 등에 따른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실제 지난 3월에 이어 6월 인상도 예상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게 시장전문가들의 지배적 견해다.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과 함께 자산규모 축소를 공식화하면서 달러 강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가치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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