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코미 청문회 안도감에 강세…일본 0.88%↑·중국 0.27%↑

입력 2017-06-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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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만83.78을, 토픽스지수는 0.31% 오른 1595.3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상승한 3158.5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8% 오른 3246.1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3% 높은 1만239.0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6071.99로 0.03% 상승했다.

전날 치러진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청문회 결과에 시장이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코미 전 국장은 전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자신의 측근과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게이트 관련 증언을 했다. 그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수사를 중단하라고 트럼프가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자신을 해임하면서 트럼프가 이유로 들었던 리더십 부재 등이 거짓말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시장은 현재 상황을 뒤흔들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도 전날 조기총선이라는 중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출구조사 결과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오면서 아시아증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에 대해 7주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구글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도쿄대 출신이 세운 샤프트 등 로봇 벤처 2곳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최대 7% 폭등했다.

중국증시도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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