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범, 아이들에게 사탕 나눠주던 친절한 이웃… ‘충격’

입력 2017-06-06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테러의 범인이 이웃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던 평범한 가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런던경찰청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테러범 2명 중 쿠람 버트(27)<사진>는 태어난 지 2주 된 갓난아이와 3살배기 아들을 둔 아빠였다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외신들이 일제 보도했다.

파키스탄 태생의 영국 시민권자인 버트는 2014년 런던 동부 바킹 지역의 한 아파트로 이사왔으며, 동네 어린이들과 자주 어울렸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이웃사람들에 따르면 버트는 아이들에게 친절했고, 아이스크림 트럭이 오면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으며, 여름에는 탁구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

테러범 버트는 런던 억양의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팬으로 테러 당시에도 아스널 셔츠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되면서 많은 지인이 이를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트는 영국 내 급진 무슬림 단체인 ‘알무하지룬’을 추종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웃집 지하디’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버트는 런던의 한 공원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을 펼친 한 남성 뒤에 일렬로 서 있는 6명 중 하나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35,000
    • -0.51%
    • 이더리움
    • 3,24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97%
    • 리플
    • 2,104
    • -0.38%
    • 솔라나
    • 128,400
    • -0.62%
    • 에이다
    • 378
    • -0.79%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24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70
    • -2.06%
    • 체인링크
    • 14,430
    • -0.62%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