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승용차 수출량 줄어도 단가는 올라

입력 2017-06-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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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승용차 수출 대수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대당 단가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비롯해 고급 승용차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 승용차 수출 대수는 82만985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 르노삼성과 기아차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현대차, 쌍용차, 한국지엠의 수출물량은 감소했다.

반면 올해 4월까지 승용차 누적 수출액은 124억4178만 달러로 작년보다 오히려 5.6% 증가했다. 대당 수출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의 대당 수출 단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현대차 승용차 수출 단가는 올해 4월까지 1만6623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6% 뛰었다.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과 G80, 레저용 차량(RV) 등 비교적 고가에 마진이 큰 차량의 수출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RV 수출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대당 수출 단가도 올해 1만4683달러로 작년보다 8.5% 뛰었다. 이어 르노삼성의 올해 대당 수출 단가가 작년 대비 9.1% 상승한 1만5959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지엠(-5.9%)과 쌍용차(-0.4%)의 수출 단가는 작년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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