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박선호, 차화연에 정체 공개?…차화연, 아들 감옥 넣는 '비정母' 되나

입력 2017-06-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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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박선호가 차화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2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114회에서 명숙(차화연 분)은 남구(박선호 분)가 자신의 친아들 민준임을 모른 채 감옥에 보내려 한다.

앞서 명숙과 남구는 도훈(이인 분)이 주가조작을 하도록 미끼를 던졌다. 이에 도훈은 남구를 앞세워 주가조작을 계획했다. 하지만 도훈은 모든 게 명숙과 남구의 작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훈은 남구에게 "유령회사 대표는 너"라고 말하지만 남구는 "감옥에 갈 사람은 너다"라고 맞받아친다. 도훈은 "누가 살아남는지 두고보자"며 위협한다. 남구는 지금이라도 명숙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고민에 빠지다 결국 명숙의 집 앞까지 간다. 남구를 미행하던 도훈의 수복은 "남구가 사모님 댁에 갔다"고 보고한다.

명숙은 모아(김민서 분)에게 "셋 다 감옥에 처넣고 다 원상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모아는 속으로 "남구 씨 감옥 가면 어머님 피눈물 흘릴 거다"라며 화를 겨우 참아낸다.

도훈은 마지막 끈인 차 의원에게 부탁하려 하지만 민 여사는 되려 도훈에게 냉랭하기만 하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도훈과 영화는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영화(나야 분)가 복통을 호소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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