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삼성물산, 칠레에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입력 2017-05-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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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30년간 약 920억 원 매출 발생 기대

▲칠레 켈라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사진=남부발전)
▲칠레 켈라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삼성물산과 국내 최초로 남미 민자발전(IPP) 사업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칠레 북부의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요네스 지역에 건설된 켈라 발전소는 517MW급 가스복합발전소로, 남부발전(65%)과 삼성물산(35%)이 지분투자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한국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했다.

이 사업은 호주계 글로벌 광산회사인 BHP 빌리턴(Billiton) 칠레법인이 발전연료를 공급하고 생산전력의 전량을 구매하는 사업구조로, 최장 30년 사업기간 동안 연 평균 약 92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발전소 준공은 남미의 어려운 건설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회사가 독점하던 칠레 전력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물론 남미 전력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준공식은 칠레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대통령, 안드레스 레보예도(Andres Rebolledo Smitmans) 에너지부 장관 및 말척 BHP 사장의 축사와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의 기념사 낭독에 이어 준공축하 테이프 커팅 및 건설 유공자 표지석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켈라 발전소 준공은 성공적인 남미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남부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운영 기술을 토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머징 마켓으로 진출하고, 신재생에너지 수출에 역량을 집중해 2030년 해외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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