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미국 GDP 성장률 상향 수정에 강세…달러ㆍ엔 111.23엔

입력 2017-05-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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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55% 하락한 111.2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떨어진 1.1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85% 내린 124.3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하락했지만 유로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3%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1.2%로, 속보치인 0.7%에서 올랐다. 이는 월가 전망인 0.9%도 웃도는 것이다.

미즈호증권의 시린 하라지 환율 투자전략가는 “GDP 수치는 즐거운 놀라움이었다”며 “이렇게 크게 상향 수정될 줄 몰랐다. 이는 최근 경제지표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보태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97% 하락한 1.28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설문조사에서 오는 6월 8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의 지지율 격차가 5%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소식에 파운드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펙 카데스카야 LGC닷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총선을 불과 2주 앞둔 상황에서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파운드화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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