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 세타2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실시

입력 2017-05-20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ㆍ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ㆍ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 리콜과 관련해 적정성 조사를 벌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리콜 적정성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서 실시한 리콜에 대해 리콜 대상수, 실시 시점, 조치 방법 등의 적정성을 들여다보는 절차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엔진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로 47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현대차 57만2000대, 기아차 61만8160대 등 총 119만16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타2 엔진의 결함은 크랭크 샤프트 핀이라는 엔진 부품의 표면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은 게 원인이다. 이로 인해 엔진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세타2 엔진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지난 4월 그랜저(HG)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과 한국에서의 세타2 엔진 리콜 이유는 각각 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07,000
    • -0.25%
    • 이더리움
    • 4,096,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44%
    • 리플
    • 717
    • +0%
    • 솔라나
    • 225,300
    • -0.4%
    • 에이다
    • 638
    • +0.79%
    • 이오스
    • 1,111
    • +0.09%
    • 트론
    • 172
    • -2.27%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42%
    • 체인링크
    • 22,160
    • +14.52%
    • 샌드박스
    • 603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