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불안에 5거래일째 약세…달러ㆍ엔 113.12엔

입력 2017-05-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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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5거래일째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3.1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10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상승한 125.39엔을 기록했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6%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매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했을 당시 기밀정보를 유출했으며 이는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정보였다고 전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정보를 공유한 것은 사실이나 정보원이나 정보수집방법 등 민감한 정보는 유출시키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최근 3거래일간 2.2% 올랐다. 이는 올해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와 뉴욕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상승세를 보인 유럽증시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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