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악플러 고소 진행키로 "멤버들 가족에게도 악플 잇따라…철저한 수사 요청"

입력 2017-05-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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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가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에이핑크 멤버들은 데뷔 후 현재까지 SNS 및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행위 및 모욕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와 대응을 했으나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라며 "그 정도가 에이핑크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수인한도를 심히 벗어났으며, 그 대상 또한 멤버들의 가족에까지 이르러 더이상 좌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장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해 악의적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들을 발본색원해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이핑크 측은 "우선 형사고소를 통해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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