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7만8000건…역대 최고치

입력 2017-05-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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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올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시도별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7만77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665건)보다 45% 증가했다. 국토부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올해 1분기부터 급증세를 탔다. 연도별 1분기 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5만3665건, 2015년 5만5887건, 2014년 4만6071건 등으로 7만 건을 돌파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상업용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퇴직자를 비롯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늘고, 경기불황에 안정자산인 상가나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가 2만20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1만9873건 △부산시 5613건 △인천시 5112건 △경상남도 4285건 △강원도 4038건 △제주도 2743건 △충청남도 2403건 △경상북도 1762건 △대구시 1634건 △전라남도 1497건 △세종시 1303건 △전라북도 1186건 △충청북도 1145건 △광주시 1101건 △대전시 1009건 △울산 946건 순이다.

특히 수도권에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집중된 건 유동인구 및 상주인력이 그만큼 풍부해서다. 신규 택지지구나 신도시가 많아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은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계속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새로운 주상복합단지 상가 브랜드인 ‘유토피아’를 론칭해 분양한다. 지상5층 규모로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에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내달에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문화관광지구(한류월드)에서 '카림애비뉴 일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오피스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924실)를 고정수요로 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단지 내 스트리트상가를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도 대규모 상업시설 ‘그랑파사쥬’를 분양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역세권으로 지하철역 출입구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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