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 판매량 2만51대… BMW, 벤츠 제치고 1위

입력 2017-05-10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BMW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 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2만51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차 월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선 것은 3월(2만2080대)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선 9.2% 줄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월 한 달간 6334대를 팔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에 시장 점유율(31.6%)도 30%를 넘겼다.

반면 1분기 내내 선두를 달리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5758대를 팔아 2위로 밀려났다. 전월 판매 대수보다 14.5% 감소했고 월간 점유율은 28.7%를 기록했다.

3위는 렉서스로 1030대(5.1%)가 차지했으며, 도요타 888대(4.4%), 혼다 881대(4.4%), 포드 818대(4.1%) 순으로 나타났다.

‘디젤 게이트’로 상당수 모델이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와 판매 차량이 없는 폴크스바겐은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베스트셀링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d’(818대)가 이름을 올렸고 BMW ‘320 d’(813대)와 렉서스 ‘ES300h’(717대)가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1,000
    • -0.08%
    • 이더리움
    • 4,26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3.1%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36,600
    • -0.25%
    • 에이다
    • 648
    • -3.43%
    • 이오스
    • 1,096
    • -3.09%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470
    • +3.8%
    • 샌드박스
    • 59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