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지혜, 충격적인 원형탈모…“봉사 활동으로 힘든 시절 견뎠다”

입력 2017-05-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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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지혜(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이지혜(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이지혜가 힘들었던 시기를 봉사 활동으로 극복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샵의 멤버 이지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의 절친 배우 김원희는 “지혜가 삐쩍 마르고 원형탈모가 왔을 때가 불과 1~2년 전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지혜는 “돈도 없고 머리털도 없고 살도 빠졌던 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공백기와 생활고로 인해 찾아왔던 원형탈모 사진을 공개했고 한쪽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진 모습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김원희는 “옛날 같았으면 술 마시고 돌아다니며 반 미쳤을 텐데 오히려 잠잠하게 보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때 아이티 봉사활동 가면서 많이 좋아졌다. 만약 그게 아니었다면 그때 어떤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라며 “정말 은혜인 게 그때 아이티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잘 보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희는 최근 방송이 활발해진 이지혜에게 “너 요즘 변했다. 예전 같으면 하루하루 그냥 방송 할텐데 정말 열심히 한다”라며 “방송을 살리려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혜 역시 “방송 섭외가 되고 너무 좋더라. 미친 사람처럼 막 이야기 했다”라며 “저의 똑똑한 모습을 보려고 섭외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웃기게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이날 방송을 통해 ‘샵’ 활동 당시 있었던 불화와 11년 만에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었던 과정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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