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증시 변동성ㆍ지정학적 위기 완화에 하락…달러ㆍ엔 111.98엔

입력 2017-05-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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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0.13% 상승한 111.9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오른 1.0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9% 높은 122.40엔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줄어들고 북한 핵문제와 프랑스 대선 등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기 우려가 완화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풀이했다.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어 투자자들이 이달 증시가 온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만날 수도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에게 승리하면서 프랑스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완화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이 르펜에게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펜은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장하고 있다.

유로화는 이날 그리스가 구제금융 분할금을 받기 위한 채권단과의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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