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값 상승...올 연말부터 과자값 인상

입력 2007-12-09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코파이 가격 인상, 라면도 곧 오를듯

CJ제일제당이 올 들어 밀가루 출고가격을 두 차례 인상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7일 밀가루 출고 가격을 24~3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13~15% 인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 7~10%인상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제과, 라면 등 관련 식품업체들은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과업체들은 최근 버터, 분유 등의 유제품 수입 가격이 치솟아 가격인상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이번 밀가루 값 상승으로 가격 인상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제과는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빙과류 및 제과류의 가격을 10~30% 인상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 여름 가격이 인상된 일부 빙과류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의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올해 초 초코파이 가격을 2400원에서 2800원으로 올린데 이어, 오는 20일 3000원으로 올려 받을 계획이다. 나머지 제품들도 빠르면 이달부터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해태제과도 현재 가격 인상폭을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 초 제품 가격이 인상될 계획이다.

라면업체도 원가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인 농심 관계자는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내년에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가격을 올리자, 지난 3월 라면 값을 7% 가량 인상했다.

오뚜기는 당분간 라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9월 라면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현재는 추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0,000
    • -2.71%
    • 이더리움
    • 2,493,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287,000
    • -4.49%
    • 리플
    • 1,665
    • -2.8%
    • 솔라나
    • 103,800
    • -6.65%
    • 에이다
    • 230
    • -4.96%
    • 트론
    • 497
    • -0.6%
    • 스텔라루멘
    • 289
    • -8.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40
    • -4.48%
    • 체인링크
    • 11,390
    • -5.48%
    • 샌드박스
    • 78.38
    • -7.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