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경기 오산 미분양 한달새 급증...HUG 관리지역에 추가

입력 2017-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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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와 제주 제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및 지방 17개, 총 26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분양 관리지역에는 경기도 오산시와 제주 제주시가 추가로 지정됐다.

제주도 제주시의 미분양 가구는 작년 11월(278가구) 이후 소폭 줄어들다 올해 1월 265가구에서 2월 355가구로 증가했고, 지난달 643가구로 급증했다. 전달보다 무려 81% 늘어난 수치다. 제주시의 미분양이 이처럼 급증하면서 제주도 전체의 미분양가구수도 같은 기간 446가구에서 735가구로 늘었다.

오산시는 작년 11월 613가구에서 미분양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 2월 320가구를 나타냈지만 한 달 새 1306가구로 불어나며 전월대비 308% 급증했다.

HUG는 최근 3개월간 전월대비 미분양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하거나 당월 미분양가구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가구수의 2배 이상인 경우 등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반면 지난 7차에서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 지정됐던 충북 진천군은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모니터링 기간 경과 후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공급을 위해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을 경우 추후 분양보증 신청시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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