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日 시장 공략에 속도…현지 유통 파트너 선정

입력 2017-04-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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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일본 현지 유통 파트너를 선정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일 트룩시마(개발명:CT-P10)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로 ‘니폰 카야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다.

니폰 카야쿠는 이미 일본 내 ‘램시마’, ‘허쥬마’ 판권을 획득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곳이다. 2014년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를 일본 최초로 선보이며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일본에서 연간 약 4000억 원이 판매되고 있다. 양사는 현지 임상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한 후 판매 승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정부에서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을 예고한 바 있어 트룩시마 진출 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트룩시마는 최근 영국에서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영국 유통 파트너인 냅사와 함께 영국 약 50개 병원에 트룩시마를 공급했으며, 각 병원에서 수백 명의 혈액암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트룩시마의 첫 투약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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