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고객ㆍ직원 소통'…상반기 현장경영 마무리

입력 2017-04-2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오른쪽)이 지역 소재 영업점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 행장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은행)
▲26일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오른쪽)이 지역 소재 영업점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 행장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위성호 은행장이 26일 호남 지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위 행장은 이달 7일 강원을 시작으로 대전ㆍ충청, 대구ㆍ경북, 부산ㆍ경남, 호남 지역까지 약 20일간 전국을 돌며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위 행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다. 특히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진출 전략과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위 행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1000여 명의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날 호남 지역 직원들과의 모임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리디파인(Redefine) 신한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가자”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직원들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고경영자(CEO)라는 평가를 받는다.

위 행장은 신한카드 사장 시절 부서 간, 직급 간 직원들을 하나의 ‘유닛’으로 묶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했다. 지난해 4월 100명의 직원들과 진행한 간담회를 사내 방송으로 송출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3000여 명의 직원들로부터 궁금한 사항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 답변한 일화도 있다.

위 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신한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한이 있을 수 있었다”며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62,000
    • +0.76%
    • 이더리움
    • 5,25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23%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3,200
    • +0.34%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16
    • -1.59%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29%
    • 체인링크
    • 24,400
    • -1.25%
    • 샌드박스
    • 63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