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학교육 공약...“대학입학금 폐지, 학자금대출 금리 1%로 인하”

입력 2017-04-25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학 입학금을 폐지하고 학자금 대출 금리는 1%로 내리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관련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안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고액등록금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학 입학금을 폐지하고, 등록금 인상 상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장학금의 경우 국가 장학금, 대학 장학금, 민간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현행 장학금의 대상자에 대한 소득분위 기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학제개편이 완성되는 시점에는 모든 학생에게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해준다는 설명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등록금과 생활비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책임장학금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금리는 현행 2.5%에서 1%로 인하할 계획이다. 상환기준 소득금액은 현행 연 1856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유예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안 후보는 “현재 상환소득기준인 연 1856만 원은 너무 낮아 청년들이 빚을 완전 상환할 때까지 상당기간 자립할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어렵다”며 “소득분위기준 중심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도를 개선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0,000
    • -1.06%
    • 이더리움
    • 4,658,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103
    • -0.13%
    • 솔라나
    • 199,900
    • -1.28%
    • 에이다
    • 648
    • +0.93%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15%
    • 체인링크
    • 20,510
    • -2.29%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