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동전 환수율 18년11개월만 최고 ‘동전없는 사회 사전 작업?’

입력 2017-04-17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금고 이전 탓에 수작업 정사(수정사) 물량 유입 유도 여파

한국은행 동전 환수율이 18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례적으로 급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은이 추진하고 있는 동전없는 사회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닌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한은 본점 이전과 이에 따른 금고 이전 및 자동정사기 이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3월중 500원권 이하 동전(화종별) 발행액은 14억4800만원을 기록한 반면, 환수액은 93억7300만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환수율은 647.31%를 보이며 1998년 4월 1015.7% 이후 가장 높았다.

부문별로는 500원화가 8억8500만원 발행에 42억3800만원 환수액를 보이며 환수율 473.52%를 기록했다. 100원화는 4억4100만원 발행에 46억1700만원 환수액을 보여 환수율 1046.94%를 나타냈다. 50원화는 4400만원 발행에 3억400만원 환수액으로 환수율 690.91%를, 10원화는 6700만원 발행에 2억1400만원 환수액을 기록해 환수율 319.40%를 보였다.

이같은 동전환수 급증에 일각에서는 한은이 추진하는 동전없는 사회의 사전 작업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실제 한은은 이번주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2월 ‘동전없는 사회’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올 3월 CU와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점 및 마트사업자 5개 업체와 한국스마트카드 T-머니, 이비카드 캐시비, 신한카드 신한FAN충전, 하나카드 하나머니, 네이버 네이버페이포인트, 신세계I&C SSG머니, 롯데멤버스 LPoint 등 7개 선불사업자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한은 본부가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으로 다음달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이전하면서 화폐관련 업무는 금고가 설치 돼 있는 강남본부로 이전하게 됐다”며 “자동정사기를 옮겨야 하는 문제가 있고 그 기간동안 자동정사기를 관리하던 정사원 인력들에 대한 문제가 있어 금융기관들에게 수정사 물량을 불입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점 이전이라는 특수사항 때문이지 동전없는 사회를 위해 인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62,000
    • +4.09%
    • 이더리움
    • 3,599,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54%
    • 리플
    • 2,193
    • +4.33%
    • 솔라나
    • 132,400
    • +4.01%
    • 에이다
    • 390
    • +4.56%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58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70
    • +4.18%
    • 체인링크
    • 14,380
    • +4.28%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